[현장연결] 한동훈 "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여…비대위원장 사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합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립니다.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합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야당을 포함하여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 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가 국민들께 드린 정치 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100여 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습니다.
따로 길게 질문 받을 건 아닐 것 같고요.
특별히 더 물어보실 게 있으신지.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고 어디에서 뭘 하든 나라를 걱정하며 살겠습니다.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제 책임입니다.
원인은 여러분이 분석하시는 것이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가 그분들의 의사를 강요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제가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다라고 말씀드립니다.
이 정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이미 충분히 답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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